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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성적우수·예체능 등 대학생·고교생 올 126명 지원

종로구가 취약계층 학생 126명에게 종로구장학회 장학금 2억 2800만원을 전달한다. 고교생 26명과 대학생 100명이다.

구는 오는 20일 오후 3시 구청 한우리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엔 장학회 설립 10돌을 맞아 선배 장학생들이 수여식에 참석해 감사문 낭독, 노래, 클래식 연주 등 축하 행사를 연다. 아쉽게도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선배 장학생들은 영상 메시지를 띄워 축하의 뜻을 전한다.

장학회는 2004년 2월 종로 토박이 고(故) 최형규씨가 사재 7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단체다. 장학회는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우수한 인재로 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총 21회에 걸쳐 244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41억 5000만원을 지급했다. 현재 자산 총액은 110억원에 이른다.

구는 장학회 행정 지원을 위해 별도 ‘장학사업팀’을 만들어 장학회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장학생 자격 조건은 구에 1년 이상 거주하면서 생활이 어렵거나 빼어난 성적을 뽐내는 재학생이다. 성적 우수, 예체능, 일반 장학생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역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이들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도 애쓰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2-1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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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