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 ‘멘토’ 발굴…상금·인센티브 부여키로
충북 증평군이 동료 직원들에게 존경받을 스타공무원 만들기에 나선다.프로보노란 ‘공익을 위해’란 라틴어 ‘pro bono publico’의 줄임말로 자신의 전문지식을 자발적으로 대가 없이 공공을 위해 재능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군은 업무 및 취미 활동을 통해 한 분야에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가진 직원 가운데 왕성한 재능기부 활동을 한 직원 6명을 연말에 프로보노 멘토로 선정, 30만원 내외의 상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박해경 미래전략과 주무관은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학습하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멘토를 선정하기로 했다”면서 “멘토로 선정되면 직원들에게 존경을 받고, 직원들은 멘토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알게 돼 직원 모두에게 유익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증평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4-04-11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