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고등학생·대학생에 장학금
성동구는 16일 올 상반기 장학생 선발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등학생·대학생 85명에게 1억 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구는 34억원 규모의 성동장학회를 만들어 저소득층, 성적 우수, 예체능 특기 등 분야별 장학생을 뽑고 있다. 최소한 돈이 없어 공부를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엔 24세 이하 중증장애인 가운데 사이버대나 방송대에 다니는 사람을 처음 포함시켰다. 몸이 불편해 통학할 수 없어 다른 방식을 택한 사람도 존중, 차별을 두지 않겠다는 얘기다.
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의 자녀로 18~25일 동 주민센터를 찾으면 된다. 기존 수혜자는 제외되거나 부족한 차액분을 지급받게 된다. 5월 중 심사를 벌인다. 하반기 장학생은 8월 선발한다.
고재득 구청장은 “좋은 성적에도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고민하는 사람뿐 아니라 불편한 몸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도 경제적 고민을 덜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4-04-1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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