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구청장은 ‘현장에 문제가 있고 현장에 답이 있다’(현문현답)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통해 사회·경제·환경 등 구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혁신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등포에서 처음 시도한 대도시형 노인 보호 체계인 ‘홀몸노인 함께살이 사업’의 경우 보건복지부를 통해 전국으로 보급되기도 했다. 장애인 자립을 돕는 ‘드림플러스 사업’, 학습형 일자리 창출로 제2의 인생 설계를 돕는 ‘4080 도시락() 학교’도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조 구청장은 “주민들의 니즈에 맞춰 선도적이고 실험적인 정책을 구상하고 실현하기 위해 애썼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늘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참신한 정책과 사업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07-01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