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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청 특별고용 합의 후 400명 첫 정규직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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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안 된 1562명도 내년까지 채용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사내하청 특별고용 합의 이후 처음으로 사내하청 직원 400명을 정규직으로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합격자 명단은 현대차 온라인 지원사이트를 통해 개별 통보했고, 합격자들은 입사교육을 받은 뒤 오는 11월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채용에는 전체 사내하청 근로자 5500명 중 73%인 4000여명이 지원했다. 이 중 울산 사내하청지회 조합원 200여명(전체 800여명)도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연내 대규모 정규직 추가 특별고용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에 채용한 2038명과 이번 선발한 400명을 포함한 2438명을 제외한 나머지 1562명도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또 2016년 이후에도 퇴직 등 결원이 생기면 사내하청 직원 우대 방침에 따라 지속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2020년까지 정규직 퇴직인원이 5000~6000명에 이르기 때문에 사내하청 채용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면 하도급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특별고용된 400명은 물론 이미 근무하는 2038명도 노사합의에 의한 경력이 추가 인정되고 기본급, 근속수당, 자녀학자금 등도 정규직과 같은 대우를 받는다”면서 “내년까지 채용될 인원도 같은 혜택을 적용 받는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014-09-1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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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