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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원주민과 이주민 간 상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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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원주민과 이주민 간의 상생협력을 위해 다음 달부터 ‘2016년도 지역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 사업에는 9500만원이 투입돼 6개 사업이 펼쳐진다. 제주시 구좌읍에서는 정착주민 재능기부사업으로 지역 주민과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음악회 ‘제주예술동행’이 열린다. 제주시 아라동에서는 지역과의 소통을 위한 사업으로 지역특산품인 ‘딸기잼’을 함께 만들며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공동체 이해하기 사업이 추진된다.

또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1리에서는 ‘마을이 학교다’라는 주제로 한 달간 예비 주민으로 살아보는 제주바로알기 마을학교가 운영된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서는 정착민과 함께하는 혼인지 바로알기 콘서트, 혼인지 체험 관광콘텐츠 개발사업 등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지역 네트워크 사업이 원주민과 이주민 간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통계청의 ‘2월 국내 인구이동’ 동향에 따르면 전입에서 전출을 뺀 제주 순유입 인구는 1738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1970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고치로 지난해 2월 1086명보다 700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제주 이주 바람 등으로 지난해 제주도 인구는 매월 1000명 이상씩 증가, 2014년보다 1만 1800명이 늘어난 64만 1355명을 기록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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