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취업한마당 이달 20일
부스 40개… 체험·상담 진행서대문구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전 11시부터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과 복지시설 근무자, 자원봉사자, 주민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40개 부스에서 장애인 체험 프로그램과 취업 관련 상담이 이뤄진다.
2015년 말을 기준으로 서대문구의 등록 장애인은 1만 2464명으로 전체 인구의 4%에 달한다. 구가 일하는 복지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다. 문 구청장은 “현재는 공공부문에 취업이 집중되고 있지만 교육 수준을 높이고 직업교육의 범위도 확대해 민간 기업에도 취업할 기회를 만들어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자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평소 외출이 힘든 장애인들을 위한 소풍도 기획했다. 장애인의 날 이틀 뒤인 22일에는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서대문 안산자락길 걷기대회’도 개최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6-04-13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