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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 노원 우이천변 도로에 목재 보행로 125m 설치


노원구 동신빌라 인근 우이천변에 목재로 된 보행로가 설치되기 전(위)과 후의 모습.
서울 노원구의 월계472교 인근 우이천변은 보행자들에게 아찔한 곳이었다. 하천 일부를 메워 만든 도로에는 왕복 2차로의 차도만 있을 뿐 인도가 없어 주민들이 달리는 차량을 피하며 곡예하듯 걸어야 했다. 이 위험한 도로가 보행 안심 공간으로 변신했다.

노원구는 30일 우이천변의 월계472교에서 동신빌라 앞까지 125m 구간에 목재를 깔아 보행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길은 월계동 주민 등이 산책하거나 지하철역까지 이동할 때 주로 이용한다. 구는 2014년 석계역 공영주차장 종점부터 월계472교까지 147m에 보행로를 설치했다. 이번 공사로 공영주차장부터 동신빌라 인근 주택가까지 끊김 없이 보행로가 이어지게 됐다. 또 보행로 난간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사에는 시비 6억여원이 들어갔다.

구는 보행로 개통식을 오는 2일 오후 2시 동신빌라 맞은편에서 개최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번 공사로 인근 주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6-05-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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