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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풍년기원 ‘금파통수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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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에서 풍년기원 ‘금파통수식’이 열렸다.

김포시는 13일 오전 11시 신곡양배수장에서 유영록 시장과 시·도의원·농협장·이장단·농민 등 내외빈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기원 제94회 금파통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파란 일찍이 농경문화가 발달한 김포 들녘에 누렇게 익은 벼가 바람에 흔들리는 풍요로운 모습을 황금물결에 비유한 말이다.

유영록 시장이 13일 신곡양배수장에서 시·도의원들과 풍년기원 제94회 금파통수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포시 제공
신곡양배수장에서 통수하는 농수는 김포뿐만 아니라 부천, 인천 계양구, 서울 강서구까지 미쳐 수혜면적이 8080ha에 이른다.

유 시장은 인사말에서 “김포의 봄은 농어촌공사가 통수하는 데에서부터 온다”며, “94년 전 이곳 신곡양배수장에서 통수역사가 시작됐고, 1973년 개보수해 현대식으로 농수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급격히 김포가 도시화돼가면서 정서가 많이 메말라 가는데 농수로가 있어 주민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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