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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건강관리사 지원 최고… 산모·신생아대비 지원율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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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에게 출산만큼 중요하고 힘든 과정이 산후조리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몸과 마음이 산후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는 탓이다. 서울 도봉구가 저소득층 산모뿐 아니라 다자녀, 장애인, 미혼모 산모의 건강을 위해 산후조리를 직접 챙기고 나섰다.

도봉구는 지난해 말 기준 산모·신생아 수 대비 건강관리사 지원율이 34%(740명 지원)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26일 밝혔다. 건강관리사는 출산 후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는 산모를 돕는 도우미로, 산후조리 음식을 만들고 신생아를 돌보며 마사지를 하는 등 산모의 건강을 챙기는 역할을 한다.

도봉구는 정부 기준보다 훨씬 다양한 계층이 건강관리사의 도움을 저렴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부가 건강관리사를 지원하는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출산 가정이다.

이에 더해 구는 자체 예산으로 도봉구에 6개월 이상 산 사람 중 기준중위소득 80~180% 이하이고 둘째 아이나 쌍생아 이상 출산 가정, 장애인 산모 및 신생아,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미혼모, 결혼 이민, 새터민 산모 등에게도 1~5주간 건강관리사를 지원하고 있다.

건강관리사 신청 기간은 출산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이며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산모 신분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예외 지원 대상자 증빙서류 등 관련 서류 등을 갖춰 보건소 3층 도봉아이맘 건강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로 접수하면 된다.

김상준 도봉구 보건소장은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추가 확대 지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산모가 산후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7-04-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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