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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부자’ 홍종학 55억8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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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87명 재산 공개

홍, 건물 신고액 62억 2000만원
15억 육박하는 빚 내 건물 매입
함승희 前 강원랜드 대표 57억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재산 신고액이 55억 8000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건물 신고액은 아파트 전세권을 포함해 총 62억 2000여만원에 달한다. 적극적으로 빚을 내 건물을 샀다는 뜻이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3일 재산공개 대상자 87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지난해 11월 2일부터 12월 11일까지 변동 사항이 있는 신규 21명, 승진 23명, 퇴직 38명이 대상이다.

홍 장관 재산 신고액은 총 55억 8912만원이었다. 건물(총 62억 2260만원) 가운데 본인 소유로는 서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건물(157.80㎡) 전세권 10억 5000만원과 한양아파트 건물(116.94㎡ 중 58.47㎡) 5억 6800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는 한양아파트 건물(116.94㎡ 중 58.47㎡·5억 6800만원)과 서울 충무로 5가 상가(대지 382.50㎡ 중 95.63㎡, 건물 857.28㎡ 중 214.32㎡·9억 439만원), 경기 평택 지산동 상가(대지 1229.00㎡ 중 614.50㎡, 건물 404.00㎡ 중 202.00㎡·10억 2781만원) 등을 신고했다. 아울러 배우자 명의로 서울 성수동1가 아파트 건물(84.51㎡·12억원) 전세권과 장녀 명의 충무로5가 상가(대지 382.50㎡ 중 95.63㎡, 건물 857.28㎡ 중 214.32㎡·9억 439만원)도 신고했다.

‘부동산 부자’인 홍 장관은 이를 유지하고자 총 14억 9028만원의 채무를 졌다. 사인 간 채무가 6억 2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기관채무 4억 3978만원, 건물임대채무 4억 3050만원 등이었다. 예금은 6억 968만원을 신고했고 콘도회원권(2610만원)도 갖고 있었다.

이 밖에도 함승희 전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57억 753만원을 신고했고, 김연태 전 서울과학기술대 교육부총장 58억 5601만원,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12억 7188만원을 신고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18-02-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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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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