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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용산에 기부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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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복지 활동의 구심점인 용산복지재단이 지난달 기본 재산 90억원을 넘기며 내년 100억원 확보라는 목표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에 우리말과 우리 문화를 전파하는 세종학당재단이 최근 용산복지재단에 기부물품을 건네며 교류의 물꼬를 터 눈길을 끈다.

용산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세종학당재단이 지난 1일 용산복지재단에 10㎏짜리 쌀 여덟 포, 라면 두 박스, 에코백 30개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용산복지재단은 지역 취약계층에게 나눠 주기로 했다.

세계 56개국에서 한국어, 한국 문화 교육기관인 세종학당 167곳을 운영하는 세종학당재단과 용산복지재단의 인연은 용산구가 운영하는 베트남 꾸이년 세종학당에서 싹텄다. 세종학당재단은 2016년 용산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꾸이년 세종학당을 세웠다. 이곳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베트남 국민 2400여명에게 우리말과 문화를 소개해 최근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2-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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