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수업·주민 교육 프로그램 연계
서울 은평구가 평생학습관으로 대학과 지역사회를 잇는 다양한 지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대학 인재가 지역사회를 실천의 장으로 삼아 지역 현장을 경험하고 전문성을 높일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사회는 다양한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의식을 높이고 공동체를 성장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은평구 평생학습관이 수탁기관인 상명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와 ‘은평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교실’을 운영하는 게 대표적 예다. 가족복지학과와는 ‘부모·자녀 공감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구민 가족들의 건강한 관계 조성과 공감 능력 향상을 돕는다. 구 관계자는 “지역활성화 사업에 학과 수업을 연계해 대학의 전문자원이 지역에 활력을 주고, 지역사회는 대학 인재에게 전공을 살릴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5-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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