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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출규제 피해 기업 돕는 자치구

서울 양천구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로 인한 지역 기업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 제외 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기업들에 대해 7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양천구에 공장을 등록한 제조업자, 양천구에 주 사무소를 두고 서울시 안에 공장을 등록한 업체, 소기업·소상공인 등이다. 연이율 2%,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구는 우리은행·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특별신용보증을 통한 대출 우선지원도 한다. 지원 규모는 2억원으로, 양천구청장 추천을 받은 피해 기업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양천지점을 통해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일본 수출 규제 상황으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08-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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