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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635만㎡ 북방물류단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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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면에 남강릉역·주거단지 조성

도시 확산 기대감… 부동산도 ‘들썩’
강원 강릉시가 북방물류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릉시는 3일 도심을 구정면 일대로 확산하는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구정면 금광·어단·덕현리, 박월·운산·담산동 일원 635만 4200㎡에 물류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도시계획 변경 승인이 나면 개발 방향이 결정될 예정이다. 강릉시는 이와 함께 주거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KTX 남강릉역을 설치, 환승역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현재 KTX 강릉선은 구정면을 거쳐 도심 강릉역에 정차하나 현재 도심은 오래된 도시인 데다 복잡해 역세권 확대 개발에 어려움이 따른다.

또 강릉시는 옥계항을 수출항으로 만드는 방안도 추진한다. 안인면에는 에코파워 중심의 발전단지가 조성된다. 강릉 일대 동해안에는 해수워터파크 등 문화·관광시설을 확충한다. 동해선이 남북으로 연결되고, 남북 관계가 호전되면 물류량은 물론 유동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물류단지 조성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부동산 거래도 활기를 띠고 있다. 전반적인 부동산 침체에도 지난 7월 한 달간 구정면 일대 토지 거래량이 43필지 3만 4600㎡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과 이달에도 증가 추세다.

가격도 올랐다. 연초에 3.3㎡당 10만~15만원에 거래되던 농업진흥지역 땅값은 20만원을 부른다. 관리지역 땅값은 3.3㎡에 50만~60만원을 호가한다. 물류단지 조성 외곽 계획관리지역은 3.3㎡에 60만~70만원 부른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많이 올랐지만 물류단지 개발 등 도시 확산 기대로 추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마련되고 고속철도 등 교통망 확충 계획이 결정되면 땅값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9-09-0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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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