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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악기·과테말라 인형… 체험으로 통한 ‘다문화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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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9일 다문화가정 등 참석 행사

서울 중랑구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구청 대강당과 지하 1층 로비에서 다문화가정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패밀리파티 함께 놀자’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구민들이 다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중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보고와 다문화가족 지원활동 유공자 표창 수여식, 2부 영국 명작동화 ‘피터 래빗’을 각색한 어린이 뮤지컬 공연, 3부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지하 1층 로비에는 필리핀 전통 악기, 과테말라 걱정인형, 태국 전통 전등, 하와이 목걸이 만들기와 각 나라 의상 입어 보기 체험 등 다른 나라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 중랑구보건소와 중랑경찰서의 후원으로 심폐소생술 실습 및 어린이·청소년 경찰 제복 체험도 진행된다. 거주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중랑구는 지난달 1일자 조직개편에서 기존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을 여성다문화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다문화가족 및 결혼이주자가 지역사회에 정착해 행복할 삶을 꾸릴 수 있는 정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의 화합을 다지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이들을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11-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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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