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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공간 만들고 녹지 확보… 꿩 먹고 알 먹는 중랑 ‘그린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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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그린파킹사업의 일환으로 단독주택의 담장을 허물어 조성한 주차장.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가 부족한 주차공간과 녹지를 함께 확보하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중랑구는 담장·대문을 허물거나 방치된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차공간을 조성하고 여유 공간에는 녹지를 만드는 ‘2020년 그린파킹 사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주민들이 참여에 동의하면 구에서 사업 가능 여부를 판단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형태다.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은 최대 2800만원 내에서 주차면 1면 기준 900만원을 지원하며 이후 1면을 추가할 때마다 150만원을 지원한다. 아파트는 주차장 조성 공사비의 50% 이내로 아파트당 최대 5000만원 내에서 주차면 1면당 최대 70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자투리땅이나 나대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할 경우 1면당 최대 240만원을 지원한다.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방범에 취약해지는 것에 대비해 무인 자가 방법시스템 폐쇄회로(CC)TV 설치도 가능하다. 지원받은 가구는 5년 동안 주차장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앞서 구는 2004년부터 꾸준히 그린파킹 사업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모두 5만 6681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올해는 모두 668곳에 1225면의 주차공간을 신규 설치하고 설치 공간의 30%를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20-04-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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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