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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경영난 청소업체 예산 신속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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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지역 내 6개 청소대행업체의 폐기물 수집·운반 수수료 등 4개월치를 신속 집행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명동, 동대문 등 관광명소를 가득 채우던 유동인구가 사라지면서 쓰레기 배출량이 줄어들자 청소대행업체들의 수입도 급감했다. 6개 업체의 전년 대비 올해 3월분 수입 감소액만 1억 9800여만원(25%)이었다. 청소대행업체들의 쓰레기 수거 등 운영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주민들과 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이에 구는 수입이 감소된 청소대행업체의 임금체불 방지 등을 위해 지난달부터 6월까지의 수수료 4개월치 37억 1800여만원을 지난 3일 선지급했다. 선지급액에 해당하는 수수료는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류폐기물 수집·운반 수수료와 재활용품 수집운반대행사업비가 해당된다. 선지급을 받는 업체는 고용한 환경미화원들의 임금을 우선 지급해야 한다. 미화원들의 마스크·소독제 구입과 휴게실 청소 등 시설환경 개선 등도 철저히 해야 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20-04-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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