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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군포시 등 경기 남부지역 지자체 잇따라 집합금지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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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태에 따른 확산 방지

안양시 한 유흥업소에 부착한 집합금지 명령서. 안양시 제공
안양, 군포시 등 경기 남부지역 지자체들이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속속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있다. 안양시는 지역 내 369개 유흥주점에 집합금지 명령서를 부착했다고 13일 밝혔다.

집합금지 명령이란 ‘감염병의 예방 법률’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여러 사람의 집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법이다. 안양시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태로 인한 지역내 추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경기도, 서울시 등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이태원 클럽 방문자를 전수조사 하는 등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특별관리’에 들어간다.

클럽 방문자의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상담전화를 운영하며 콜센터 상담자에 대해서는 검사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양시는 지난 8일부터 밀접 접촉자 260명을 검사했으며 현재까지 양성 2명, 음성 130명, 진행 128건으로 파악됐다.

군포시도 지역 내 유흥주점 100개 업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지난 11일 밤 5개조 11명 점검반을 긴급 편성한 후 대상업소를 개별 방문해 행정명령서를 전달하고 고지물을 부착했다. 행정명령에 따른 집합금지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군포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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