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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주 대못 뽑은 성동… 감사원장 표창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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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한 통학로의 전신주를 이전해 통행 불편을 해소한 모습.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의 ‘통행불편 전신주 이설사업’이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지난 26일 개최된 감사원 개원 74주년 감사의 날 기념식에서 통행불편 전신주 이설사업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 사례로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감사원이 지난해 성동구 기관운영 정기감사를 진행하다가 이 사업이 구가 이해관계자들을 적극 설득해 협조를 이끌어 낸 우수 사례인 것으로 판단하면서 이뤄졌다.

구는 그동안 통행 불편에 따른 전신주 이설 요청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이설 부지와 비용 부담 등으로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전국 최초로 한국전력공사 및 KT와 함께 민관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문제를 해결했다.

이에 따라 구는 현재 2023년까지 5년에 걸쳐 통학로 주변 전신주 총 150기 정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표창은 구민의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통행에 불편을 주는 전신주 이설을 위해 구가 쏟은 열정과 정성에 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불편 사항 하나하나에 귀 기울여 포용도시 성동을 위해 적극 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2022-08-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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