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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화재취약 가구에 경보기 설치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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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경보기 364대 기탁
16개 동별로 지원 대상 선정


지난달 9일 서울 용산구 용산복지재단에서 진행된 HDC현대산업개발 일산화탄소 경보기 기탁식.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가 겨울철 화재 안전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CO) 경보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보일러 등 난방기구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보일러가 불완전연소하면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극소량만 마셔도 신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민관 협력사업의 하나로 CO 경보기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달 9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복지재단에 일산화탄소 경보기 364대(1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구는 16개 동별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때 보일러가 실내에 설치돼 있거나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에 우선 설치한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누출되는 일산화탄소를 감지한다. 경보기가 울리면 창문과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건물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경보기의 올바른 설치 위치는 벽에서 최소 30㎝ 떨어진 곳, 창문이나 문보다 높은 위치, 바닥 높이에서 최소 1.8m 이상, 모든 연료 연소 기구에서 2.5m 이상 떨어진 곳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2022-12-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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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