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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행복기숙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구 인근 경북지역 대학(원)생 1000여명을 수용하는 기숙사가 개관을 앞두고 입소생 모집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지역 대학생의 거주 여건과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어진 ‘대구행복기숙사’의 첫 입소생을 18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기숙사는 대구시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공동으로 건립했다. 시유지인 중구 서성로 옛 대구지방국세청 교육문화관 자리에 건축됐고 448억원이 투입됐다. 지하 2층, 지상 14층, 503실 규모로, 이번달 말 준공해 3월에 문을 연다.

대구·경북지역 대학(원)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이면 입소 신청이 가능하다. 사회적 배려 대상, 소득 및 원거리 기준 등을 따져 입소생을 선발한다. 신청은 ‘대구행복기숙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비용은 2인1실에 월 24만원이며, 연장불가 사유가 없으면 본인 희망시 최장 8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학생 거주에 중점을 두고 지은 건물이어서 편의시설도 대학생 눈높이에 맞춰졌다. 부대시설로 체력단련실과 휴게실, 식당, 세미나실, 커뮤니티 시설 등이 마련됐으며, 특히 1층에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을 위해 면접 정장을 빌려주는 ‘희망옷장’과 각종 청년 지원 사업을 지원하는 ‘청년센터’가 들어선다. 2층에는 멀티 스튜디어와 강의실 등도 있다.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카테테리아와 편의점도 입점하며, 출입은 안전을 고려해 안면인식시스템을 도입했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행복기숙사는 다양한 지역대학 협력사업 및 청년지원사업들과 연계해 청년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포함된 복합건축물”이라며 “3월 개관하면 대학생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겪는 대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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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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