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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꽃, 인심… 임실N치즈축제 대박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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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N치즈축제에 사상 최대인 55만 9500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임실군 제공
‘2023 임실N치즈축제’가 역대급 방문객을 기록, ‘대한민국 대표 명품 축제’로 등극했다. 한글날 연휴 기간 전국에서 많은 항토축제가 개최됐음에도 성공해 그 요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 임실군은 지난 6~9일 임실N치즈축제 기간 방문객이 55만 9500여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52만명보다 3만 9500명 늘었다. 임실군 총인구 2만 6000명의 21.5배에 이른다.

2015년 제1회 축제부터 대박을 터뜨린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 요인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치즈 테마 축제이기 때문이다. 볼거리·먹거리·살거리·체험거리가 풍성한 다시 찾고 싶은 가을축제라는 명성을 얻었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축제 주 무대인 알프스풍 치즈테마파크를 가을꽃의 대명사인 국화, 코스모스, 구절초로 단장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축제장을 화려하게 장식한 형형색색의 천만송이 국화꽃은 야간에도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50㎏ 대형숙성치즈, 임실 치즈의 아버지 고 지정환 신부를 기리는 벨기에의 날 행사. 화려한 퍼레이드, 밤하늘을 수놓은 개막 드론쇼, 키즈트롯 선발대회 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

임실군 12개 읍·면 생활개선회가 준비한 ‘집밥’ 같은 향토 음식은 바가지 없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인심과 맛을 선사해 호평이 쏟아졌다. 질서정연한 안내, 셔틀버스 운영, 주차장 확대 등으로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군은 많은 관광객이 계속 올 것으로 보고 이달 말까지 국화꽃 경관을 그대로 둔다.

심민 임실군수는 “내년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개선점을 꼼꼼하게 점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글로벌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2023-10-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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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