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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으로 더 안전해진 한양도성 와룡공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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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가 한양도성 와룡공원에서 주민들이 더 안전한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진단 결과를 반영해 시설 정비 사업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와룡공원 산책로 주변에 이용객 추락 예방을 위한 난간을 설치하고, 실족 방지를 위해 낡은 목계단을 교체·정비했다. 또 산지 사면붕괴를 막기 위한 축대목도 설치하고 산책로 요철도 개선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보편적으로 이뤄지던 단순 공원 정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범죄예방에 중점을 두고 과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안전 취약 요소를 보완했다”며 “범죄예방 진단부터 설계, 시공 등 전 단계에서 혜화경찰서와 협력했다”고 강조했다.

종로구와 혜화경찰서 관계자가 범죄 예방 분석을 위해 와룡공원을 걷고 있다. 종로구 제공


이와함께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한 야자 매트도 추가됐다. 경관개선 및 샛길 차단을 위해 좀작살나무 등 꽃을 피우는 산림수종 7종 3220주, 내년 여름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꽃무릇(상사화) 1만여 본도 식재했다.

종로구는 관할 경찰서와 함께 관내 모든 공원과 등산로를 포함한 범죄 발생 취약지역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안전난간과 축대가 설치된 종로구 와룡공원. 종로구 제공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과학적 분석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려고 했다”며 “앞으로도 혜화, 종로경찰서와 협력해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고 안전한 공원 만들기에 매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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