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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출산율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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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국 합계출산율 0.72명, 전남은 0.97명 기록


김영록 전남지사와 22개 시장·군수들이 14일 도청에서 전남 시·군 출생수당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도내 2023년 합계출산율이 전년과 같은 0.97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출산율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12월 인구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세종시와 같은 0.97로, 전국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전국 합계출산율은 전년보다 0.06명 하락한 0.72명으로 조사됐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 연령별 출산율(ASFR)의 총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다.

전남지역 시군의 경우 영광이 1.65명으로 전국 1위에 올랐고 강진이 1.47명으로 2위, 해남이 1.35명으로 6위에 올라 3개 군이 합계출산율 전국 상위 10개 시군구에 포함됐다.

전남 전체 출생아 수는 7828명으로 전년대비 0.8%인 60명이 줄었다.

전남도의 이같은 출생아 수감소율은 전국적인 출생아 수 감소율 7.7% 보다 크기 낮은 수준이다.

전남도는 매년 출생아 수가 줄고 있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생수당 지급’ 계획을 발표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새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전남형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 확대하고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이 조금이나마 성과를 보여 다행이나 안심하고 있을 상황은 아니다”며 “앞으로도 출산·양육환경 개선, 다자녀 지원 확대 등 도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출산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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