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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장위15구역’ 3300가구 아파트촌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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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정비 변경안 가결
14년 만에 다시 재개발 확정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장위15구역’이 14년만에 다시 재개발이 확정됐다. 이 지역은 최고 36층 3300가구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3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내 장위15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을 끼고 있는 장위15구역(장위동 233-42 일대, 18만 7669㎡)은 2010년 4월 재정비촉진구역에 지정됐지만 2018년 서울시의 뉴타운 출구전략 목적으로 직권해제됐다. 서울시는 당시 뉴타운 출구전략을 통해 뉴타운 개발 붐과 함께 지정됐던 지역 중 개발 상황 진척이 늦은 지역을 중심으로 재정비촉진지구를 순차적으로 직권해제했다.

그러나 장위15구역 주민들이 이에 반발해 직권해제처분 무효 소송을 제기했고, 2021년 9월 대법원이 주민들의 손을 들어주면서 2022년 3월 정비사업 조합이 설립돼 재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가결된 변경안에 따라 이 지역은 최고 36층 3300가구 아파트가 들어서게 됐다. 이 중 공공주택은 828가구로 분양주택과 혼합 배치된다. 중앙을 가로지르는 장월로는 폐지하고 동편으로 확폭·신설된다. 아울러 왈곡초 통행로 확보 등을 위해 구역 중앙에 공공보행통로 2곳을 만든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장위15구역은 구역 지정과 해제를 반복하면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이라며 “이번 결정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이 조속하게 공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2024-05-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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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