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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신부터 출산까지 맞춤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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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시술비 나이 기준 폐지
산모건강센터·조리원도 추진

전북도가 임신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전북에서만 매년 1만 4000명이 넘는 인구가 감소하면서 170만명대 유지도 위태로워지자 난임 치료 지원 등을 통한 임신·출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전북도는 임신 준비와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자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연차별로 임신 준비·임신·출산·산후 단계별 맞춤 지원에 나선다. 특히 도는 임신과 출산을 원하는 난임부부 치료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2018년 산부인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한국의 불임 유병률은 약 12.5%로 추정됐다. 한국 부부 8쌍 중 1쌍은 난임으로 고생한다. 이에 따라 전북도 역시 딩크족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붓기보다 아이를 원하는 부부 지원을 강화한 것이다.

도는 5개 사업, 9억원을 투입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난임(우울) 상담센터 운영, 난임 시술비 나이 기준 폐지,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난임부부 숲 치유 운영 지원, 영구 피임복원 시술 지원사업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도는 산모를 위해 모아건강복합센터 건립 추진, 찾아가는 고위험 임산부 건강관리, 임산부 홈태교 지원사업 등을 계획한다. 출산·산후 단계 사업으로는 민간산후조리원 공공형 지정 제도 도입을 통한 지원, (공공·민간)산후조리원 취약계층 감면료 지원, 산후건강관리 지원금 및 사용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주 설정욱 기자
2024-06-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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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