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첫 도시농업 축제 열려
모형 농기계 활용한 이색 체험부터스마트팜서 재배한 먹거리도 다양
인니 대학도 방문… 국제 교류 역할
서울 강북구에서 문화예술과 함께 도심 속 농업을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렸다.
강북구는 지난 24일 강북구 스마트팜 센터에서 ‘2026년 강북구 도시농업 축제 가을 팜크닉’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구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도시농업 축제다. ‘가을 팜크닉’이라는 이름은 팜(농장)과 피크닉(소풍)을 결합해 도시농업을 일상 속 나들이처럼 즐긴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서 구민들은 모형 농기계를 활용한 농작물 옮기기, 맷돌 인절미 만들기, 화분 꾸미기, 재활용 체험 등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심 속에서 농업의 즐거움을 함께했다. 먹거리 공간에서는 스마트팜에서 직접 재배한 작물을 활용한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을 나눴다. 정창수 강북구청장도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도시 농업의 미래와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번동 오패산 인근에 있는 강북구 스마트팜센터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재배시설과 교육·체험 공간 등을 갖춘 연면적 650㎡ 규모의 도시형 농업 복합공간이다. 작물 재배 시설을 넘어 주민이 일상에서 농업을 접하고 즐기는 이색 체험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스마트농업 체험과 요리 프로그램, 기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왔다.
최근에는 국제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스마트농업과 첨단농업기술을 주요 분야로 운영하는 자카르타·람풍 국립폴리테크닉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14개 국립폴리테크닉 총장 11명과 대학 대표단이 스마트팜 센터와 우이동에 있는 스마트팜 재배단지를 찾았다. 지난해에는 에티오피아·중국·세네갈·일본의 정부·교육기관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정 구청장은 “강북구에서 처음 열린 도시농업 축제를 통해 많은 주민이 스마트팜에서 도시농업을 직접 체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강북구 스마트팜이 주민들에게 가까운 체험과 휴식의 공간이 되고, 국내외 기관과는 도시형 스마트농업의 경험을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