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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외국인 의료관광객 3만명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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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33%↑… 대만인 비중 18배 ‘쑥’
진료과목은 피부과가 40%로 최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러시아에서 대만과 중국 등 아시아 중화권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3만 165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3년 1만 2912명 대비 133.6%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 5000명까지 떨어졌던 데 비해 6배에 달하게 폭증했다.

부산 방문 외국인 의료 관광객 순위도 전국 5위에서 3위로 상승하며 비수도권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부동의 1위였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여파로 제자리걸음 한 반면 대만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중화권이 약진한 덕분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적별 부산 의료관광객 비율은 일본 24.3%, 대만 23.9%, 중국 11.8%, 러시아 9.5%, 베트남 6.3%, 미국 5.2% 순을 보였다. 대만 의료관광객 비중은 2023년 대비 1840%, 18배 넘게 급증했고 일본 209%, 중국 117%, 몽골 110% 등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진료과목별로는 피부과가 40%로 가장 많았고, 성형외과 14.3%, 검진센터 11.2%, 내과 9%, 치과 5.7% 순을 보였는데 피부과는 2023년 대비 674%나 급증했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는 의료서비스도 관광치료 연계 마케팅을 병행해 의료관광 허브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했다.


부산 구형모 기자
2025-04-0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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