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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관광 약자 위한 ‘글로벌 VR 투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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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서울 용산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가상현실(VR) 여행 프로그램’에서 한 참가자가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감상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가 발달장애인과 고령자 등 관광 약자를 위한 ‘글로벌 가상현실(VR)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용산구는 지난달 27~28일 용산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글로벌 VR 여행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VR기기를 통해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현지 여행과 같은 체험을 했다. 용산구 관계자는 “이동이 여의치 않아 해외여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어르신 등 관광 약자의 여행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행사 현장에는 승무원 복장의 진행요원이 항공권 발권과 기내 주의사항을 안내하며 여행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과의 협력으로 발달장애인, 치매 어르신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한 참가자는 “평생 비행기를 한 번도 못 타봤는데, 오늘은 정말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다. 다시 살아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사회적기업의 역량이 주민의 삶을 바꾸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반의 협력 모델을 확대해 주민이 체감하는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유미 기자
2025-12-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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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