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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료원 ‘대학병원급 진료체계’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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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협력 확대·로봇수술 도입 추진


신상진 성남시장이 31일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해 병원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 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간 의료 협력을 확대해 ‘대학병원급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1월 보건복지부에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실적인 대안으로 분당서울대병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는 2024년 12월 분당서울대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3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춘택 교수를 시작으로 현재 내과·외과·정형외과 등 총 10명의 교수진이 성남시의료원에서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교수진은 지난 1년간 환자 2020명을 진료하고 수술 23건을 시행하는 성과를 냈다. 대장암과 견관절 수술 등 중증 질환 치료 사례도 늘고 있으며, 일부 진료과목에서는 상급종합병원보다 대기 기간이 짧아지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성남시는 협력 교수진을 현재 10명에서 단계적으로 5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40억원을 투입해 지방의료원 최초로 로봇수술 장비 도입을 추진하는 등 고난도 수술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지난 31일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해 응급실 등 필수의료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환자와 보호자 의견을 청취했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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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