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시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행정 변화”
| 오세훈(앞줄 왼쪽 여섯번째) 서울시장과 이승로(앞줄 왼쪽 일곱번째)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이 14일 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제204차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제204차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에 참석해 민선 9기 구청장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복지사업 국·시비 보조율 개선, 마을버스 노선 운영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취임 100일 동안 구상했던 사업들을 하나하나 추진하느라 애써주신 구청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에 대한 세계적 평가가 높아지고 있지만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돌봄과 같은 사업이 현장에서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불편함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주시길 바란다”며 “자치구의 현안에 대해서는 언제든 시장실의 문을 열어두고 함께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는 시·구 간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관심사를 협의·조정해 시·구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협의 기구다. 민선 9기 첫 구청장협의회장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맡았다.
이 구청장을 포함한 25개 자치구 구청장과 부구청장은 시와의 연석회의에서 지난 8월 열린 회의에서 의결된 노인 일자리 국·시비 보조율 개선안을 논의했다. 내년에 서울에서 열릴 세계청년대회 지원 등 시의 협조 요청 사항도 들었다.
참석자들은 이후 자치구 자체회의를 열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안건은 마을버스 노선 운영 개선 방안, 공동재산세 전출금 교부 기한 준수 건의, 공동주택 관리동 국공립 어린이집 계약 연장 지원 등이다. 지난 회의에서 논의됐던 소규모 정비구역 기준은 기존 ‘500가구 미만’에서 ‘3만㎡ 이하’로 바꿔 법령 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가구 수는 사업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면적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취지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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