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영훈 경기도의회 의원이 14일 회의실에서 화성동탄 녹색어머니연합회 관계자들로부터 스쿨존 내 공유 PM 거치대 문제와 특수학급 지원 등 현안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
어린이보호구역 내 공유 전동킥보드 거치대 문제와 녹색어머니회 활동 예산 확보 등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 현안 점검이 이뤄졌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3)은 14일 화성동탄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및 수석부회장 등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학생들의 등굣길 보행 안전 대책과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연합회 측은 통학로 교통안전 지도와 사고 예방 캠페인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기적 예산 확보를 최우선으로 건의했다. 연도별 지원금 교부 여부가 불규칙해 연간 활동 계획을 수립하기 어렵고, 교통안전 깃발 등 필수 지도 물품 구입에 차질이 빚어지면 통학로 안전 지도 활동 자체가 위축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부적절한 시설물 정비 요청도 집중 제기됐다. 특히 화성 반송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거치대가 설치된 점이 지적됐다. 공유 PM은 관련 법령상 만 18세 이상(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이상 소지자)만 이용할 수 있으나, 교문 인근에 거치대가 위치해 미성년 학생들의 무면허 이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합회는 실제로 PM을 주행하던 고등학생이 등하굣길 초등학생과 충돌하는 사고까지 발생한 점을 짚으며, 스쿨존 내 거치대 위치 이전과 함께 학생 대상 PM 안전·위험성 교육 확대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학생 지원 체계 보완도 논의됐다. 특수학교 공급 부족으로 대다수 특수교육대상자가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배치되고 있지만, 전담 인력 공백이나 보호자의 시선이 닿지 않는 시간에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일과 시간 전반을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전달됐다.
이어 “특수학급 학생 지원과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문제 역시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교육청과 화성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향후 이번 간담회에서 지적된 학교 현장과 통학로 위험 구간을 차례로 직접 방문해 실태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양승현 리포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