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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생활인구 확대로 지역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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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인구감소지역 생활 인구 월평균 391만명, 재방문율 등 높아


함평나비축제장 현장.


전라남도가 생활인구 중심의 인구정책 전환으로 지역 활력 회복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 등 등록인구에 통근·통학·관광 등 목적으로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무는 체류 인구를 더한 개념이다.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전남도의 인구 감소 지역인 16개 군의 생활인구가 월평균 391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357만명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남 등록인구는 70만 명, 체류인구는 321만 명으로 등록인구 대비 체류 인구 비율이 4.6배에 달했다.

특히 전남은 생활인구 주요 지표 가운데 재방문율은 전국의 38.6%보다 높은 40.8%, 평균 숙박일수는 전국의 3.5보다 많은 3.7일, 타 시·도 거주자 비중은 전국의 69.0%보다 많은 72.8%, 1인당 평균 카드사용액도 전국의 12만 4000원보다 많은 12만 5000원 등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이는 전남 방문이 단순 관광에 그치지 않고 체류·소비·재방문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전남도는 2024년 ‘2050 전남도 인구대전환 종합계획’을 수립해 생활인구 중심 정책 방향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생활인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관계인구 확대와 체류인구 유치, 정주인구 전환으로 이어지는 생활인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시군별 특성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생활인구 늘리기 사업’으로 관광·스포츠·귀농어귀촌·워케이션·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 특화사업을 통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와 재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앞으로도 생활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군별 특성에 맞는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을 확대하겠다”며 “생활인구가 관계인구와 정주인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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