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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 주민 숙원 해결”…‘관악 12번’ 마을버스 연말 개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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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동~청룡동 9.5㎞ 구간 8대 버스 투입 계획


관악12번 마을버스 주요 경유지
관악12번 마을버스 주요 예정 경유지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대중교통이 없는 고지대 주택가 주민의 이동 불편을 줄이기 위한 ‘관악 12번’ 마을버스 노선 신설안이 서울시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이번 노선 신설은 행운동과 청룡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2012년 최초 청원 이후 주민과 관악구가 협력해 14년 만에 이뤄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2023년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타당성 연구용역, 버스 운송 사업자 선정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일각에서는 통학로 안전을 우려한 반대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구는 구청장 주재로 학부모 간담회와 학교장 면담을 여러 차례 진행하고 경사 구간 열선 설치, 통학로 차량용 방호 울타리 교체 등 9건의 안전 대책을 이행했다.

관악 12번 마을버스는 관악파크푸르지오아파트 기점을 시작으로 행운길-봉천로사거리-봉천역-e편한세상서울대입구아파트를 거쳐 종점인 서원역까지 왕복 약 9.5㎞ 구간을 운행한다.

8대의 버스가 투입되며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6분, 그 외에는 12∼15분이다.

구는 이르면 올해 말 운행 개시를 목표로 개통을 준비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안전한 통학로와 쾌적한 교통 환경을 위해 지혜를 모아준 주민과 학교 관계자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차량 확보 등 남은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하루빨리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개통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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