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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1개 시군 호우특보, 평택 빌라 대피령·오산 궐동 지하차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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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안현교차로가 침수돼 9일 오후 1시부터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21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빌라 붕괴 우려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고 곳곳 도로가 침수됐다.


평택시는 9일 낮 12시 34분 재난문자를 통해 팽성읍의 한 빌라 석축 붕괴 위험이 있다며 거주민 등에게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알렸다.

시는 빌라 옆에 설치된 옹벽이 무너지면서 차량 1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추가 붕괴 우려를 고려해 대피를 요청했다. 해당 빌라는 21세대로 이뤄진 4층짜리 건물로 현재까지 5가구 7명이 대피했다.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오산시 궐동 지하차도가 오후 1시부터 진입이 통제됐고 시흥시 안현교차로, 방산 버스 공영 차고지 일대와 제2경인고속도로 신천IC 부근도 도로 침수로 차량 진입이 제한되고 있다.

현재 성남, 용인 동북부, 과천, 안산, 수원, 안양, 군포, 의왕, 광명, 시흥, 화성 등 경기도 11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 이천, 여주 동남부, 부천, 고양, 김포, 경기광주, 평택, 오산, 안성, 용인 남부 등 10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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