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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노후 신촌역 일대, 42층 주거·창업 복합거점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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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3구역 3지구 통합심의 통과
지하 7층·지상42층 공동주택 규모


마포3구역 3지구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의 대표적 노후 지역인 마포구 노고산동 일대가 42층 규모의 주거·창업 복합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6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촌지역 마포3구역 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소방 분야 통합심의 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노고산동 31-77번지 일대)는 4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초역세권이지만 그간 사업성 부족으로 시공사 선정 등에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지난해 규제철폐안 제139호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규제개선’ 서울시 발표에 맞춰 동력을 얻게 됐다. 지난해 11월 시행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부문)의 용적률·높이·주거비율 완화 등을 적용 받으면서 지난 5월 정비계획을 변경 완료하고 이번 통합심의까지 통과했다.

심의 결과에 따라 해당 부지에는 지하 7층, 지상 42층 규모의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공공업무시설이 들어선다. 공동주택은 기존 소형주택(전용 48㎡) 위주에서 인근의 수요를 반영한 2~4인 신혼부부 가구를 위한 중형주택(전용 59㎡, 84㎡ 이상) 298가구(공공임대 15가구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학 밀집지역이자 외국인 유학생 수요가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시설도 조성된다. 지상 2층에 4차산업 청년창업교육센터와 외국인주민센터를 마련해 신촌 일대를 청년창업과 글로벌 문화가 어우러지는 창조문화산업거점으로 육성한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양질의 직주근접형 주거 공급과 청년창업거점 조성을 통해 신촌이 다시금 활력 넘치는 서울의 대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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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