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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폭염 가축 피해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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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사업 7종 218억 원 투입…환풍기·안개 분무기 등 지원


전남광주특별시가 폭염·가뭄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전남광주특별시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규모는 12만 4천여 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피해 규모인 20만 9천 마리의 약 59% 수준이다.

시는 올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으로 가축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어 예방 사업과 현장 대응을 지속하며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폭염 예방을 위해 올해 총 218억 원을 들여 환풍기와 안개 분무기 등 가축 폭염 피해 예방시설을 지원하고 가축재해보험 가입과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축사 지붕 열 차단재 도포, 사료 효율 개선제 지원, 낙농가 환풍기 지원, 축사 화재 예방시스템 구축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추경예산 3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신속히 공급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선제 대응했다.

소방본부와 축협과도 협력해 긴급 급수와 축사 지붕 물뿌리기를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17개 농가에 긴급 급수 125톤을 공급하고, 63개 농가에 축사 지붕 물뿌리기를 지원했다.

통합특별시는 또 시군 담당자와 생산자단체가 참석한 폭염 대책회의를 열어 시군별 피해 발생 현황과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공유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집중 논의했다.

유덕규 본부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강하고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현장 중심의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시군, 생산자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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