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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 갯벌 탄소 흡수량 측정 기술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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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간 연속 측정 방식 적용 시간대별 이산화탄소 농도 변화 확인


갯벌 연속측정시스템.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갯벌 표면의 이산화탄소 흡수·배출량을 주야간 연속 측정하는 자동 측정시스템을 개발해 KNJ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 명칭은 ‘오픈 다이나믹 챔버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흡수 및 배출량 자동 측정시스템’이다.

기존 수동 측정 방식과 달리 주·야간 연속 측정 방식을 적용해 시간대별 이산화탄소 농도 변화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갯벌 표층에서는 광합성과 미생물 호흡 등의 영향으로 일사량과 온도에 따라 이산화탄소 농도가 달라진다.

야간에는 미생물 호흡으로 이산화탄소가 배출될 수 있어 낮에만 측정하면 실제보다 탄소 흡수량이 많게 산정될 가능성이 있다.

갯벌의 탄소 흡수량을 정확히 산정하려면 주·야간 연속 측정이 중요한 이유다.

연구원과 KNJ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신안군 지도 비식생 갯벌에서 개발 시스템을 활용해 72시간 동안 5분 간격으로 이산화탄소 농도를 연속 측정했다.

관련 연구 결과는 스코퍼스와 ESCI 등재 학술지인 한국대기환경학회지 2025년 12월호에 게재됐다.

연구원은 이번 연속 측정시스템이 향후 비식생 갯벌의 블루카본 국제 인증 추진과 탄소 흡수량 산정 연구에 필요한 과학적 자료를 축적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길영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관리과장은 “갯벌 온실가스 연속 측정시스템은 지역 갯벌의 탄소 흡수량을 산정하기 위한 과학적 자료를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연구방법론을 고도화해 블루카본 연구 기반 강화와 지역 환경 보전 연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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