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척추측만증 예방해야” 학생 건강정책 강화 주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미연(더불어민주당·순천4) 의원이 학생들의 체형 불균형을 예방하고 기초체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체형 불균형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며 교육청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 증가로 거북목과 척추측만증 등 학생들의 신체 불균형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학교 스포츠클럽 등 기존 체육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 의원은 2022년 제정된 ‘학생 체형 불균형 예방과 관리에 관한 조례’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도 꼼꼼히 점검했다. 조례를 근거로 어떤 사업이 실제로 추진됐는지, 그 성과와 실효성은 어떠했는지를 따져 물으며 제도가 선언에 그치지 않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학생들에게 학습 능력도 중요하지만 기초체력이 뒷받침돼야 건강하게 공부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며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확대하고 체형 불균형을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체형 불균형 예방을 위한 별도 예산이 충분히 편성되지 않았다면 내년도 예산에 관련 사업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은 한 번 놓치면 회복하기 어려운 만큼 사후 관리보다 예방 중심의 정책이 중요하다”며 “학교에서 학생들이 꾸준히 운동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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