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헬기 3대 조기 투입·대응단 500명 배치…불법 소각 집중 단속
전남광주특별시가 최근 건조한 날씨와 추석 전후 성묘객 증가에 따른 산불 위험에 대비해 진화 헬기 조기 투입과 산림재난대응단 취약지역 배치 등 산불 예방·대응을 강화한다.
통합특별시는 산불 진화 헬기 3대를 추석 전인 21일 조기 투입한다.
나머지 7대는 10월 4일 이후 순차적으로 배치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특히 추석 전후 성묘객과 입산자에 의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에 대비해 산림재난대응단 500여명을 공원묘지와 주요 등산로 주변에 배치하고 산림 인접 지역의 불법 소각과 화기 취급에 대한 계도·단속을 강화한다.
불법 소각 행위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산불을 발생시킨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사법 처리하는 등 산불 원인행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4건은 산림 인접 논·밭 소각이나 산림 내 화기 취급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과태료 부과나 사법 처리 절차가 진행 중이다.
통합특별시는 산불의 상당수가 논·밭두렁과 영농 부산물·쓰레기 소각, 산림 주변 화기 취급 등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선 불을 피우거나 화기를 사용하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신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림자원과장은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낙엽과 잡초 등에 옮겨붙어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림 주변에서 논·밭두렁이나 쓰레기를 태우지 말고,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119 등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