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적극 행정 지원 결실
HD현대중공업이 울산에 총 1조 722억원을 투자해 발전엔진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아우르는 미래 에너지 산업 선점에 나선다.
울산시는 22일 시청 본관에서 HD현대중공업과 발전엔진 및 SMR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상욱 울산시장과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차세대 원전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HD현대중공업은 울주군 온산공단에 8336억원을 투입해 ‘힘센엔진’ 생산기지를 건립한다. 연간 약 150대, 총 발전용량 3GW 규모의 설비를 생산해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을 공략한다.
또한 동구 본공장에는 2386억원을 투자해 모듈형 차세대 원전인 SMR 주기기 제작 전용공장을 구축한다.
당초 타 지역 투자도 검토됐으나 울산시의 신속한 인허가 지원과 규제 해소 역량이 최종 입지 결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시는 공장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상균 대표이사는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선제 대응해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김상욱 시장은 “울산이 세계적인 에너지산업 생산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울산이 세계적인 에너지산업 생산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조원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