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9월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순회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개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으로부터 2조 6000억원 상당의 삼성전자 지분을 증여받는다.
삼성전자는 홍 관장이 삼성전자 주식 1115만 8000주(0.17%)를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날 삼성전자 종가를 기준으로 하면 증여 규모는 약 2조 6000억원 수준이다. 증여 계약은 지난 12일 체결됐다. 거래 예정일은 다음 달 12일이다.
현재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1억 521만 9053주로 지분율은 1.58%다. 이번 증여가 완료되면 이 회장 보유 주식은 1억 1637만 7053주로 지분율이 1.75%로 높아진다.
이날 공시에는 이 회장이 거래개시일 기준 직전 6개월 동안 삼성전자 보통주 766만7100주를 장외매수한 내역도 포함됐다.
송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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