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도 맨드라미 섬 힐링…17일 압해읍서 ‘국제꽃장식대회’ 개막
전남광주 신안군이 가을철을 맞아 병풍도 맨드라미 섬 홍보와 함께 국제꽃장식대회를 개최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15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10월 한 달간을 ‘병풍도 맨드라미 집중 홍보 기간’으로 지정하고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병풍도는 절정을 이룬 붉은 맨드라미와 푸른 가을 하늘, 남해 바다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번잡한 축제장을 벗어나 오롯이 자연 속에서 ‘인생샷’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이달 13일 기준 이미 4천여명이 섬을 찾았다.
병풍도 여행은 대한민국 대표 순례 관광지인 대기점도·소기점도의 ‘12사도 순례길’과 연결되어 더욱 특별한 감성을 전한다. 조금은 거칠고 투박한 바닷길을 따라 늘어선 작은 예배당을 거닐다 보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치유된다.
가을 정취가 절정에 달하는 가운데, 세계적인 꽃예술 경연 또한 신안에서 펼쳐진다. 신안군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압해읍 1004섬분재정원에서 ‘제26회 국제꽃장식대회’를 개최한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푸른 바다와 붉은 맨드라미, 12사도 순례길이 전하는 여유는 물론 세계적 수준의 꽃예술 작품까지 즐길 수 있는 신안에서 깊은 감동이 있는 가을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안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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