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절감 및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 기대
단독주택 9000곳에 태양광 보급
전남광주 고흥군이 군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주택 부문의 에너지 자립 기반을 넓히기 위해 ‘전기요금 절감형 주택 태양광 보급 3033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은다.
오는 2030년까지 단독주택 3곳 중 1곳에 태양광 설비를 갖추는 것이 목표다. 올해부터 추진 중인 ‘3033 사업’은 2030년까지 관내 전체 단독주택 2만 7000동의 33%에 달하는 9000동에 태양광 설비를 보급하는 내용이다. 군은 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과 주택지원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보급 속도를 높이고 있다.
9월 기준 고흥군의 태양광 설치 가구는 6259가구다. 관내 단독주택 2만 7000동의 23% 수준이다.
군은 올해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도양읍·금산면·도덕면·봉래면·동일면 등 5개 읍면 371곳에서 태양광을 설치하고 있다. 총사업비 42억 9800만원을 들여 태양광 276곳, 태양열 70곳, 지열 25곳 등을 지원한다. 10월 기준 설치율은 80%로 11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택지원사업을 통해서는 다음 달 말 완료를 목표로 단독주택 100가구에 4억 76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 신재생에너지과 관계자는 “주택 태양광 보급을 통해 군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이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올해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복지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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