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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코스모스길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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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를 감상하며 환상의 드라이브를 즐기세요.”전북도내 곳곳에 가을꽃의 대명사인 코스모스가 만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27일 전북도내 시·군에 따르면 김제, 완주, 진안, 고창 등 도내 자치단체들이 조성한 각각 30∼80㎞의 코스모스길에 이달 중순부터 꽃이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코스모스 꽃길이 가장 아름다운 곳은 김제시. 시내에서 죽산, 성덕, 진봉, 부량 등으로 통하는 국·지방도변에 80㎞의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 지난주부터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들녘과 코스모스들이 어우러져 보는이들마다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7년 전부터 심기 시작한 김제시 코스모스는 파종상에서 모종을 키워 이식하는 방식으로, 꽃이 탐스럽기로 유명해 전국 자치단체들이 배워가고 있다.

완주군도 동상, 용진, 고산, 화산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로변 79.1㎞에서 활짝 피어난 코스모스들이 하늘거리고 있다. 진안군도 용담댐 주변에 29㎞의 코스모스길이 조성됐고 진안읍 마이산 입구에는 1만평의 코스모스밭이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고창군, 남원시, 익산시 등도 관광지로 통하는 지방도변에 코스모스를 심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5-09-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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