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28일 전통 식품업체인 내곡 영농조합법인과 ‘뽕’ 관련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에서 양측은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에 조성 중인 누에타운에서 생산된 오디, 뽕잎, 누에 등을 이용한 식·음료 개발과 명품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그동안 뽕을 부안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만들기 위해 150㏊의 양잠단지를 조성했고, 앞으로 재배 면적을 300㏊로 늘릴 계획이다.
2005-11-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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