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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글로벌인재학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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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직업훈련 특화 글로벌 인재양성
컴퓨터·기계 전공 , 취업~정주까지 지원
유엔산하 ILO와 ‘공동석사’ 준비

9일 오전 한기대에서 ‘글로벌인재학부’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가 한국 기술직업훈련 분야 전문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섰다.

한기대는 9일 교내 국제관 로비에서 ‘글로벌인재학부’ 현판식을 개최했다.

한기대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 정규 4년제 학사과정 운영과 개발도상국 기술직업훈련 종사자 석사과정(GTE. Global TVET Employment Policy) 개편, ICTILO(국제노동기구 국제교육센터)와 공동 석사학위 과정 준비 등을 추진한다.

올해 첫 학사과정에는 우즈베키스탄·몽골·네팔·방글라데시 등 14개국에서 온 외국인 55명이 선발됐다.

자비유학생과 GKS(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로 입학한 학생들은 기계공학, 컴퓨터공학 전공으로 나뉘며 전공역량 강화와 국내 산업 취업까지 체계적으로 연계된다.

이들은 학업 적응을 위해 교육과정을 영어와 한국어 트랙으로 병행한다.


지난해 8월 GTM(Global TVET Management) 석사과정 학위수여식이 열리고 있다 한기대 제공


글로벌인재학부는 2018년부터 한기대가 운영해 온 GTM(Global TVET Management) 과정을 올해부터 GTE(Global TVET Employment Policy)로 명칭을 바꿔 운영한다.

한국 ODA(공적개발원조) 기반 인문사회 석사학위과정으로 개발도상국 고용·기술직업훈련 정책 담당자를 양성한다. 83명이 수료했다. 2026학년도에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20명이 선발됐다.

2027년부터는 ICTILO와 ‘공동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한기대는 지난해 6월 ITCILO를 방문해 지식교류와 공동교육, 공동석사, 국제프로젝트 등 중장기 협력체계를 협의했고, 12월에는 공동 석사학위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동 석사과정은 디지털 경제 기반 커리큘럼 공동설계와 더불어 양 기관 교수진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학위 품질도 공동관리한다.

유길상 총장은 “글로벌인재학부 출범을 통해 글로벌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한층 고도화해 한기대의 실천공학교육 모델과 한국 고용·직업능력정책을 세계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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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