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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형 천원주택 경쟁률 10.6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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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구 모집에 1055건 접수
6월 24일 공개 추첨으로 결정

경북 포항시가 모집하는 ‘포항형 천원주택’에 1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시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포항형 천원주택의 올해 예비입주자 모집 결과 약 1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6일 주거복지센터에서 진행된 현장 접수에는 100가구 모집에 총 1055건이 접수됐다. 지난해 첫 공급 당시 100가구 모집에 854건이 몰린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청년주택 80가구에 1009건이 접수돼 12.6대1, 신혼부부 주택 20가구에 46건으로 2.3대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올해는 부모 소득을 제외한 청년 본인 소득·재산을 기준으로 요건을 완화해 신청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포항으로 전입을 희망하는 다른 지역 거주자도 110건 몰리며 인구 유입 효과도 입증했다.

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24일 공개 추첨으로 최종 입주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2029년까지 매년 100가구씩 총 300가구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포항을 만들고 적극적인 인구 유입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2026-03-1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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