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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춘천 쫙 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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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 철원∼춘천간 국도 곧게 펴주오.”

춘천에서 철원으로 이어지는 국도 56호선 춘천 신포리∼화천 사창리구간(16.8㎞)도로를 직선화해 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29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이 구간 도로는 춘천과 철원을 잇는 길목이지만 굴곡 및 경사도로로 연결돼 각종 교통사고 발생은 물론 간선도로망으로도 기능이 미약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생활권을 수도권에 두고 있는 철원주민들이 민원 처리를 위해 도청소재지인 춘천을 가는데 불편을 겪을 뿐 아니라 강원도민이라는 소속감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주민들은 “불편이 해소되지 않으면 차라리 생활권인 경기도로 편입시켜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더구나 주민들은 중앙고속도로 철원 연장사업의 경우, 매년 정부가 예비타당성 심사에서 경제성 등 사업 타당성이 없다며 보류시키고 있는 만큼 실현성이 높은 국도 56호선 직선화 사업을 서둘러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철원∼춘천 구간이 지난 2004년 철원∼화천을 잇는 하오터널이 개통되면서 차량으로 1시간50분대 거리가 1시간20분대로 30분가량 단축됐으나 국도 56호선 도로의 열악한 도로여건으로 인해 통행불편이 여전하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인근 경기도 포천시와 의정부시가 철원에서 차량으로 각각 30분,1시간대 거리에 있는 것도 이같은 불만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철원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6-06-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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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